아르츄 2015. 1. 10. 21:30

도미는 언제 먹으나 항상 맛있다.

두툼한 살점에 껍딱까지..
껍딱의 까슬한 느낌이 싫어하는 분들도 있지만, 전 저 껍딱맛에 도미를 먹습니다.

오랜만에 신년을 맞아 지난 주 휴일엔 노량진을 갔습니다.

뭐 항상 가던 곳 (대복수산) 갔더니, 도미 한마리 뿐이라시면서 바로 잡아주심

갈 때마다 도미만 묵었더니 이젠 딱 아심.

현재 노량진 도미 싯가는 킬로당 3만원 정도인데, 이모한테 말만 잘하면 깎아주시거나 뭐 서비스로 석화 등 얹어 주시기도 합니다.



그리고 주변 양념집을 가면 기본 셋팅 인당 3천원 금액을 받고 셋팅을 해 줍니다. 최근에는 금요일부터 휴일에는 중국 관광객도 많이 오고 해서 미리 예약을 하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쫄깃한 도미에 이슬이 한잔 걸쳐주시고, 매운탕을 시켰습니다.

도미 대가리는 구이로 해주셨는데 먹느라 사진을 미처 못 찍었습니다.



이 사진은 한달전 쯤 먹을 때 구워주신 도미대가리



저희는 기본 셋팅으로 주는 마늘, 고추, 깻잎을 더 넣고 간을 새로 해서 먹습니다.

이번에는 충남식당에서 직접 담근 김치를 넣었는데, 우와 그 깔쌈한 맛이 별미였습니다.

나중에 한번 그렇게 드셔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