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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이야기/먹고, 마시고

[맛집/멋집]노량진 숭어 우럭

겨울철에 제대로 맛이 오른 숭어를 먹기 위해 어김없이 대복수산을 찾았다.

조만간 자리를 이동하신다고 하는데.. 뭐 그 때도 꼭 이모 찾아서 갈게요 ^^ 걱정 마세요!!!

참고로. 노량진 양념집 앞 회뜨는 곳은 몇년(2년인가? 3년인가?) 한번씩 추첨에 의해 자리를 배정받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꼭 단골집을 기억하셨다가 이동 후에 찾아가시면 더 잘 해주실겁니다 ^^

겨울철엔 보통 숭어랑 방어가 제철이라고 하는데.. 방어는 조금 느끼한 맛에 개인적으로 많이 즐기지는 않지만.

찰진 횟감들은 틈만 나면 먹어줘야 하기 때문에 이번에는 숭어와 우럭을 떴습니다.



대복수산이 참 좋은 이유 중에 하나는 생와사비를 주셔서 더 맛좋게 회를 즐길 수 있어서 좋습니다.

단골이라 갈 때마다 서비스를 주셨는데 이번에는 석화 한접시를 주시더라구요.

요것 역시 초장 살짝, 마늘 한조각, 고추 한조각 올려놓고 후루룹~~ 캬~~ 바다내음이 입속 한 가득 캬~~~

요 사진에서 빨간회가 숭어. 하얀회가 우럭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