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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이야기/이야기한다.

[조본업/핏빗포스]Jawbone UP vs Fitbit Force 사용 비교

오늘은 헬스케어밴드 중 대표적인 제품 2가지를 비교 해보겠습니다.

지난 5월 구입하여 약 6개월간 사용중인 조본업과 국내에서는 아직 출시 이전인 Fitbit Force 제품을 비교합니다.


1. UP by Jawbone.


이 제품은 이미 오래전에 국내 출시 되어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으시고, 또한 엄청난 인기 때문에 제품 수급이 상당히 어려운 걸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나, 빨간색은 전세계적으로 품절 현상, 그리고 파란색은 순식간에 입고 되기가 무섭게 품절되기도 하는 제품입니다. 저는 무난하게 지난 5월 검정색 L 사이즈로 구입을 했습니다.





 

<조본업과 핏빗 포스 함께 착용 사진, 오른쪽 제품이 조본업>



2. Fitbit Force


조본업이나 나이키의 퓨얼밴드 등 헬스케어웨어러블 디바이스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Fitbit 플렉스라는 제품은 익히 알고 계실 겁니다. 이번 Force 제품은 플렉스 제품에서 한단계 더 진화한 제품으로 외부 디스플레이에 시계가 추가 되고 활동 내용이 확인 가능하며, 계단 걸음걸이를 인식하는 기능이 추가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플렉스 제품은 제가 사용해보질 않아서 어떤 점이 달라진 것인지 정확히 모르지만, 일단 언론보도 등으로 접한 바, 두가지가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Fitbit Force 박스 사진과 구성품, 충전시 화면>



3. 비교


 

UP by Jawbone

Fitbit Force 

 가격

185천원 

해외 129.95$

 기능

만보계, 수면, 칼로리, 타이머, 알람

만보계, 수면, 칼로리, 타이머, 알람, 물 섭취량 

 방수

 가능

가능

 한글화



4. UP by Jawbone 앱 실행 화면


  

<수면량 체크 화면>

* 수면 시간 동안 얼마나 숙면을 했는지 등을 확인 가능




<앱 실행 초기 화면>




<활동량 화면>

* 타이머 기능으로 운동기능을 입력 가능함




<음식 기록 화면>

* 상단에 있는 바코드 인식이나 오른쪽 카메라로 사진 입력 가능




조본업의 경우 완벽한 한글화가 되어 있어서 사용하기가 상당히 편리하구요, 그리고 특히나 음식 또는 음료 기록 부분에서는 한식이 기록 가능하고 특히 바코드 인식이 가능해 정말 좋습니다. 




5. Fitbit Force 앱 실행 화면




<앱 실행 초기 화면>

* 전체적인 활동 및 칼로리 소비에 대해서 확인 가능




<앱 실행 화면>




<음식물 입력 화면>

* 한글화가 되어있지 못해 아쉬움




<수분 섭취 입력 화면>

* 음료 섭취량을 입력할 수 있음




<운동기록 화면>

* 타이머 설정으로 운동량 입력이 가능함




<목표 체중 입력 화면>

* 현재 체중과 목표 체중을 입력하면 도달기간 동안 활동량을 점검 가능






이와 같이 Fitbit 제품의 강점은 목표를 설정하여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현재 체중과 목표 체중을 입력하게 되면 도달 기간과 음식물 섭취 정도에 따라 일찍 또는 적당한 기간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하루 적정 섭취 수분량을 입력할 수 있게 하여 물 많이 마시도록 유도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쉬운 거는 음식물 기록하는 화면은 입력하기가 상당히 힘듭니다. 뭐 저같은 경우는 인터넷으로 먹는 음식의 칼로리를 따로 입력하기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블루투스 동글 USB로 일반 PC와 동기화할 수도 있으며 PC화면에서는 활동에 따라 뱃지를 획득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의견 : 


두 제품 모두 헬스케어밴드로써 최적의 기능을 보유하였으며, 각 제품이 단점이 있다기 보다는 서로 가지고 있는 강점이 다르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디자인 면에서는 거의 비슷하지만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조본업이 확실히 심플하면서도 타인의 시선을 한번 더 끄는 제품인 것 같습니다만 또 Fitbit Force는 깔끔한 전자시계를 찬 듯한 느낌이 일반 의상에 무난하다는 느낌도 받고 지금 저는 기분에 따라 제품이 달리 보입니다. 


그리고 앱과 동기화 하는 것에 있어서는 Fitbit Force는 블루투스를 활성화함으로써 동기화하는 것과 달리 조본업은 그냥 이어폰 단자에 연결만 하면 자동 동기화 됩니다.


활동량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앱을 실행하여 확인해야 하는 조본업과는 달리 Fitbit Force는 제품 디스플레이를 눌러줌으로써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활동량 인식면에 있어서는 3일간 사용해 본 결과 거의 차이를 못 느낄 정도로 비슷하지만 걸음걸이수가 다소 차이가 있긴 합니다. 약 5% 정도?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좋은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얼마나 활용하느냐가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추가 :


매일 먹방과 잦은 음주가 습관인 저는 철저한 음식물 기록과 활동량 늘리기 등 본격적인 활용을 다짐한 이후 약 5Kg 정도 체중 감량을 이루어냈습니다. 5월 조본업 구입 이유가 더 이상 체중을 늘리지 말자 였는데, 일차적인 목표를 이루었고 최근에는 드디어 감량에 성공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