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금정역 맛집 마라도에서온 사나이 금정역 먹자 골목에는 음식점이 즐비해 있으나, 왠만한 곳을 다녀봤지만 그리 썩 맘에 드는 곳은 몇군데 없다. 그 중 오늘 소개드릴 횟집 [마라도에서온사나이] 라는 곳은 단 1%의 거짓없이 너무나 맘에 들어 3년째 단골 가게이다. 이 곳의 장점은 첫째, 친절한 사장님과 특유의 칼맛 둘째, 값싸지만 신선한 횟감과 해산물들 셋째, 맛 좋은 기본 찬 오랜만에 데이트를 즐기는 아르츄♡ 커플은 어김없이 마라도를 찾았다. 스끼다시가 나오는 횟집 회는 별로일 거라는 편견을 버리게 된다. 번데기와 고동 그리고 김치전. 본 메뉴가 나오기 전 소주 몇잔은 충분히 걸칠 수 있다. 이 날은 사장님 추천 (농어) 에도 불구 돌돔을 시켰다. 이 한접시가 3만원 밖에 하지 않는다. 적당한 가격에다가 일반인 둘이서 먹기에도 .. 더보기 모스크바 여행기 #3 지하철타기 모스크바 지하철은 매우 잘 되어있으며, 지하철 그 자체가 문화적 가치가 있을 정도로 정말 잘 꾸며져 있다. 러시아 여행이 처음이신 분들은 택시나 버스 이용이 다소 불편할 수 있으니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인근에 M 대문자로 되어 있는 곳이 메뜨로 (метро) 역을 의미한다. 유명 관광지들은 모두 지하철로 이동할 수 있으니 참 좋을 것이다. 예전에는 지하철 노선도를 들고 다녔는데 이제는 얀덱스 (Яндекс) 러시아의 구글같은 포털 사이트 지하철앱을 이용하면, 현재 위치를 자동 표기해주며, 거리와 시간 검색도 가능하다. 지하철역 개찰구에서 표를 구입하면 되는데, 사진과 같은 카드를 준다. 최근 (2014년 12월) 에는 1회 탑승권은 40루블이었고, 2회 80루블까지는 할인이 되지 .. 더보기 양꼬치 먹고 싶다 아르츄 커플이 도미 빼고 좋아하는 음식 중에는 특히 양꼬치가 있을 것이다. 2015년 양의 해라고 해서 양고기가 다소 인기를 얻을 거라 생각하는데,, 이미 수년 전부터 곳곳에 양꼬치 집은 많이 방문했었지만, 그 잡내가 없고 신선한 고기를 사용하는 곳은 몇군데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곳은 서초동 향방양육관 이란 곳이다. 남부터미널역과 교대 중간 사이쯤 교대 맞은 편에 위치해있는 곳인데, 특히 여긴 모든 메뉴가 맛있었다. 지인들 데리고 몇번을 갔었고 둘이서도 자주 갔었던 곳 보통 1인분에 꼬치 10개가 나오는데 일반적으로 만원 만천원 정도 가격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양꼬치를 보통 아랫불에 6-7개 정도 올려 놓고 살짝 살짝 돌려주면서 골고루 익히면 금방 익는데, 저기 고추가루처럼 생긴 .. 더보기 언제나 도미 도미는 언제 먹으나 항상 맛있다. 두툼한 살점에 껍딱까지.. 껍딱의 까슬한 느낌이 싫어하는 분들도 있지만, 전 저 껍딱맛에 도미를 먹습니다. 오랜만에 신년을 맞아 지난 주 휴일엔 노량진을 갔습니다. 뭐 항상 가던 곳 (대복수산) 갔더니, 도미 한마리 뿐이라시면서 바로 잡아주심 갈 때마다 도미만 묵었더니 이젠 딱 아심. 현재 노량진 도미 싯가는 킬로당 3만원 정도인데, 이모한테 말만 잘하면 깎아주시거나 뭐 서비스로 석화 등 얹어 주시기도 합니다. 그리고 주변 양념집을 가면 기본 셋팅 인당 3천원 금액을 받고 셋팅을 해 줍니다. 최근에는 금요일부터 휴일에는 중국 관광객도 많이 오고 해서 미리 예약을 하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쫄깃한 도미에 이슬이 한잔 걸쳐주시고, 매운탕을 시켰습니다. 도미 대가리는 구이로.. 더보기 모스크바 여행기 #2 도착 모스크바 공항 도착 후 느낀 것은 7년만에 너무 많은 게 변해 있었습니다. 먼저 사냥개만한 떠돌이개들이 사라졌고, 음침한 분위기가 사라졌다는 겁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차갑다는 이미지가 사라지고 따뜻함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대한민국 관광 무비자로 60일간 여행이 가능해져서 많은 분들이 찾는다고 합니다. 후배가 마중 나와서 사진은 많이 못 찍고 반가운 마음에 바로 차타고 떠났습니다. 두번째 사진은 아샨 이라는 종합쇼핑몰인데, 최근 루블화 급락으로 엄청 털리고 있답니다. 후배네 도착해서 첫끼는 제수씨가 준비해주신 닭볶음탕에 짜르스까야 라는 러시안 보드카 입니다. 보통 루스끼 스탄다르트 제품이 대중적인데, 그건 한국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한잔 신나게 걸치고 다음 날 지하철을 타고 회사 직.. 더보기 이전 1 2 3 4 5 ··· 9 다음